국내 전자결제·모바일 금융플랫폼 전문기업인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가 자사의 생활금융 모바일 서비스인 ‘머니트리’에서 티머니, 캐시비, 레일플러스 등 선불 교통카드의 충전 및 잔액 조회가 가능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머니트리 ‘교통카드 충전 및 잔액 조회’ 서비스는 마이신한포인트, 하나머니, OK캐쉬백 등 다양한 생활금융 포인트와 모바일상품권 및 쿠폰을 머니트리캐시로 전환해 선불 교통카드를 충전할 수 있는 기능이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머니트리 앱을 실행한 뒤 교통카드 충전 화면에서 NFC 칩이 탑재된 스마트폰 뒷면에 선불 교통카드를 두면 된다. 교통카드를 대고 있으면 자신이 보유한 교통카드의 잔액 확인과 동시에 충전도 가능하다. 제로페이, ATM출금, 지로납부, 계좌송금 등 기존 서비스에 금번 교통카드 충전 및 잔액조회 서비스가 더해지면서 머니트리가 생활밀착형 서비스 앱으로서의 가치를 한층 높였다.
머니트리는 마이신한포인트, KB포인트리,위비꿀머니, OK캐시백 등 고객이 보유한 다양한 생활금융 포인트와 모바일상품권 및 쿠폰을 머니트리캐시로 전환하여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전환된 머니트리 캐시는 120여개의 온·오프라인 제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고 제로페이 결제, 계좌송금, ATM출금, 공과금 납부 등 일상 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금융관련 서비스에서 쓸 수 있다. 또 휴대폰 소액결제 이용시 결제금액으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CU(씨유), GS25, 세븐일레븐, 할리스커피, 이디야 등 편의점과 카페에서는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갤럭시아컴즈 홍성식 O2O사업본부장은 "생활 밀착형 서비스인 교통카드 충전 및 잔액 조회 서비스를 추가해 머니트리 이용자층을 확대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생활 편익형 서비스를 개발하여 사용자 혜택을 늘려감으로써 국민 생활 필수 어플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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