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수돗물'로 인천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페트병 이라수를 12망병 지원한다.
서울시는 6월 초부터 인천시에 350㎖, 2ℓ 용량의 페트병 아리수를 주민 식수로 지원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상황이 정상화될 때까지 총 12만병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연간 600만병의 아리수 페트병을 생산해 재난지역을 지원해왔다.
인천시는 지난달 30일 오후 1시 30분께 서구 검암 백석 당하동 지역에 붉은 수돗물이 나온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이후 중구 영종도, 강화도에서도 붉은 수돗물이 나왔다.
서울시 관계자는 "인천시의 추가 지원 요청에 대비해 상시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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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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