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다문화가족 부부 5쌍(중국 3쌍, 베트남 1쌍, 대만 1쌍)이 14일 하남교회에서 가족 및 하객 등 300여명의 축하를 받으며 제8회 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을 치렀다.
하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최로 열린 이번 합동결혼식은 개인적인 사정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가족 부부에게 행복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 정착에 도움을 주고자 진행됐다.
이날 결혼식은 화촉 점화를 시작으로 성혼선언, 서춘성 (사)국제외국인센터후원이사회 명예회장의 주례사와 축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아이코리아 하남시지회는 손수 피로연 음식을 준비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한편 하남시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한국어교육, 통·번역서비스, 부부학교, 가족관계 향상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진행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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