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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천 군포시의원 “공용차 구매 특정업체 편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15 10:21

수정 2019.06.15 10:21

이우천 군포시의원. 사진제공=군포시의회
이우천 군포시의원. 사진제공=군포시의회


[군포=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이우천 군포시의회 의원은 14일 열린 군포시 산하기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공단 및 재단이 특정업체에서 공용차량을 다량 구입해온 사실을 지적하며 이를 특정업체 일감 몰아주기로 질타했다.


이우천 의원에 따르면 군포시 소속 공기업·출자출연기관은 총 18대의 공용차량 중 15대가 특정업체에서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우천 의원은 “공용차량 구입은 매년 진행되는 사항이고 군포 관내 자동차판매영업소가 한정적이기는 하나 공공기관이 특정 업체에서만 구매를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이는 한 업체가 자동차 판매를 독점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질타했다.


이어 “투명하고 공정한 구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혜택을 공평하게 돌아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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