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처음 조성 12월 개소…서귀포시, 27~7월11일 위탁운영자 공모
[제주=좌승훈 기자] 서귀포시는 오는 27일부터 7월11일까지 제주혁신도시 바람모루 공원(서호동 1601) 내 신축 중인 공립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의 위탁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제주도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사회복지법에 따른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법인, 단체 또는 개인이다.
원장은 접수 시작일 현재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지 않거나 대학에서 장애인복지·재활관련학과 전공자 또는 장애 영유아 어린이집에서 2년 이상의 보육업무 경력이 있는 자이다.
신청자는 서귀포시 여성가족과 보육담당부서로 직접 방문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제주도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위탁운영자를 선정하게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시 홈페이지에 나와 있다.
한편 신축중인 어린이집은 도내 첫 장애아 전문 공립 보육시설이다. 하나금융그룹과 업무협약 체결로 추진되고 있으며 오는 12월 개원 예정이다.
현재 서귀포시에 운영 중인 공립어린이집은 16곳이며, 올해 말 까지 2곳을 추가해 18곳을 운영된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