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가 코레일네트웍스와 함께 ‘KTX특송 라스트마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KTX 특송을 통해 역에 배송된 상품을 도심 물류 거점인 부릉 스테이션을 활용해 고객에게 최종적으로 배송하는 서비스다. 오송역과 전주역에서 우선적으로 서비스하며, 추후 전국으로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KTX특송은 KTX 열차를 이용해 역에서 역까지 물품을 배송하는 서비스로, 전국 각지로 빠른 배송이 가능하나 고객이 직접 역사 내 영업소를 방문하거나 퀵 배송을 추가로 이용해 물품을 수령해야 했다.
이에 메쉬코리아는 전국 이륜차 물류망을 활용해 최종 목적지까지 배송을 신청한 고객에 한해 기존보다 저렴하고 효율적으로 상품을 배송할 계획이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철도 물류의 장점에 부릉 서비스가 더해져 고객 편의는 물론 배송 효율을 높이는 의미 있는 시도가 될 것”라면서 “앞으로도 전국의 촘촘한 도심 물류망을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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