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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중소기업 수출 지원 '혁신파트너십 출정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25 16:45

수정 2019.06.25 16:45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앞줄 왼쪽 다섯번째)은 25일 판교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2019 혁신파트너십 사업 출정식'에서 파트너십 중소기업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수원 제공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앞줄 왼쪽 다섯번째)은 25일 판교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2019 혁신파트너십 사업 출정식'에서 파트너십 중소기업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은 중소기업 수출 지원을 위한 '2019 혁신파트너십 사업 출정식'을 25일 판교 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사를 거쳐 선정된 25개 수출 유망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이들은 한수원의 유자격 공급자, 원전기자재 납품기업, 해외진출 희망기업 등이다.

한수원은 참여기업들과 수출 목표를 달성하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성과공유제' 협약도 체결했다.

'혁신파트너십'은 정부와 한수원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협력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 혁신 활동을 지원,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한수원은 지난해부터 3년간 36억원을 투입한다.

혁신파트너십 중소기업들은 수행기관인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한국콤파스로부터 해외 진출 컨설팅, 입찰 참여, 실무 교육, 번역, 공증, 해외 법인 설립 등 여러 분야에서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지난해의 경우, 혁신파트너십 사업에 참여한 한수원 협력기업 14개사의 수출액이 평균 33.6% 늘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원전 산업 중소기업들이 혁신파트너십 사업으로 해외 사업 확장에 성공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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