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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마이클리 의정부예술의전당서 ‘하모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26 04:44

수정 2019.06.26 04:44

옥주현. 사진제공=의정부예술의전당
옥주현. 사진제공=의정부예술의전당


[의정부=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노트르담 드 파리>, <미스 사이공> 등 브로드웨이와 한국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뮤지컬 배우 마이클리와 <엘리자벳>, <안나카레리나>, <레베카> 등 국내 최고급 뮤지컬 디바 옥주현이 오는 6월28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BEST of the BEST-나만의 순간> 무대를 함께한다.

BEST of The BEST-나만의 순간은 클래식과 뮤지컬계의 'BEST' 뮤지션이 만나 최고 수준의 무대를 선보이는 공연이다. 성민제 음악감독이 함께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김영준 지휘자가 이끄는 48인조 ‘클라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젊고, 수준 높은 연주력을 바탕으로 클래식뿐 아니라 재즈, 팝, 국악,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에너지 넘치는 젊은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이클리. 사진제공=의정부예술의전당
마이클리. 사진제공=의정부예술의전당

1부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수학 후 Manhattan School of Music에서 오케스트라 부문 최고연주자 과정을 수료한 바이올리니스트 민유경과 2006년 독일 마티아스 슈페르거 더블베이스 콩쿠르에서 16세 최연소 나이에 우승을 차지하며 현재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성민제가 출연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성민제가 직접 솔로로 편곡한 피아졸라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 中 봄, 여름>과 요한 슈트라우스의 <봄의 소리 왈츠>,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를 실력 있는 클라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선사하는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다.


2부에는 최고급 뮤지컬 배우가 들려주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준비돼있다. 이번 콘서트에서 마이클리는 오케스트라와 함께하기 어울리는 뮤지컬 넘버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작곡한 거장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마스터 피스 ‘Till I hear you sing'(musical 'Love Never Dies')과 2017년 한국에서 초연 타이틀롤을 연기한 뮤지컬 <나폴레옹>의 웅장한 아리아 ’Sweet victory devine'을 감상할 수 있다.


BEST of the BEST-나만의 순간 포스터. 사진제공=의정부예술의전당
BEST of the BEST-나만의 순간 포스터. 사진제공=의정부예술의전당

이번 의정부 공연에선 오페라 <투란도트>를 통해 익히 알려진 ‘Nessun Dorma'를 마이클리만의 새로운 버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라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뮤지컬 디바 옥주현 또한 세계적으로 900만 관객을 동원한 뮤지컬 <엘리자벳> 대표 넘버인 ’나는 나만의 것‘ 2003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매일 흥행기록을 새롭게 세운 <위키드>의 넘버 ‘Defying gravity’ 등 2019년 최고의 순간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젊고 실력 있는 클래식 아티스트와 뮤지컬 배우가 함께 풍성하고,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할 BEST of The BEST-나만의 순간은 6월28 오후 7시30분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되며, 공연 문의 및 예매는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티켓에서 확인 가능하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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