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청년인재 찾아 나서는 일본 기업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26 10:22

수정 2019.06.26 10:22

부산시는 부산 청년들이 해외 취업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오는 29~30일 양일간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2019년 일본 기업 인재채용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시가 주최하고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영자총협회, 부산외국어대학교, 동서대학교가 주관하며 정보기술(IT), 사무 분야 등 총 14개 일본 기업이 참여한다.

설명회는 △기업 소개 △채용 분야, 직무 및 교육정보 안내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한다. 기업별 인사담당자 상담 창구 운영, 일본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소개, 한·일 취업 환경 비교 및 일본 취업 특강 등 부대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지난 5월 열린 ‘2019년 제1회 부산청년 일본 취업 박람회’에 참가한 일본 기업들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해외 인재에 대한 수요가 높은 일본 기업이 부산 청년 인재에 관심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제2회 일본 취업 박람회는 오는 8월 24~25일 열릴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부산일자리정보망 홈페이지 내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을 못 했더라도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김기환 부산시 성장전략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는 일본 기업의 실질적인 채용 정보와 취업 전략을 제시하고, 현지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 등을 안내하므로 취업 전반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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