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KB국민은행, 5억 달러 규모 지속가능 형식 외화 신종자본증권 발행

윤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26 16:34

수정 2019.06.26 16:34

KB국민은행은 약 5790억원(5억 달러) 규모의 바젤3적격 외화 상각형 조건부 자본증권을 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발행금리는 4.35%로 미국 국채 5년물 금리에 2.639%를 가산한 수준이다.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6월 초 정부의 외평채 발행 이후 국내 시중은행 중 최초로 발행된 달러화 채권이다.

총 128개의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약 3조1252억원 규모의 주문을 확보했다.
투자자 구성은 지역별로는 아시아61%, 미국25%, 유럽14%다. 투자기관별로는 자산운용사76%, 보험사14%, 은행8%, PB 및 기타 기관이 2%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 국제금융시장 변동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되는 가운데 자금 조달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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