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컴퓨팅

챗봇, AI의 수단이지 전부 아니다..AI 활용 방법에 대한 고민 필요해 [제10회 퓨처ICT포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27 18:33

수정 2019.06.27 18:39

파이낸셜뉴스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7일 서울 소공로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공동 개최한 '제 10회 퓨처ICT포럼'에 참석한 주요 인사(VIP)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안젤라 린 한국화웨이 본부장 2.김성진 한국케이블TV협회 회장 3.앤 라빈 우버 아태 대외정책시니어디렉터 4.전재호 파이낸셜뉴스 회장 5.제롬 글렌 유엔 밀레니엄프로젝트 회장 6.노웅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7.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8.김주현 파이낸셜뉴스 사장 9.정김경숙 구글코리아 전무 10.안성진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11.김명준
파이낸셜뉴스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7일 서울 소공로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공동 개최한 '제 10회 퓨처ICT포럼'에 참석한 주요 인사(VIP)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안젤라 린 한국화웨이 본부장 2.김성진 한국케이블TV협회 회장 3.앤 라빈 우버 아태 대외정책시니어디렉터 4.전재호 파이낸셜뉴스 회장 5.제롬 글렌 유엔 밀레니엄프로젝트 회장 6.노웅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7.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8.김주현 파이낸셜뉴스 사장 9.정김경숙 구글코리아 전무 10.안성진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11.김명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12.차재필 한국화웨이 부장 13.권대열 카카오 부사장 14.남상인 파이낸셜뉴스 부사장 15.김종윤 야놀자 온라인사업부문 대표 16.류동근 우버 코리아 상무 17.석제범 한국정보통신기획평가원 원장 18.윤용 CJ헬로 부사장 19.박형일 LG유플러스 전무 20.신홍범 파이낸셜뉴스 편집국장 21.이상헌 한글과컴퓨터그룹 부회장 22.곽인찬 파이낸셜뉴스 논설실장 23.김재영 방송통신위원회 사무처장. 사진=김범석
챗봇, AI의 수단이지 전부 아니다..AI 활용 방법에 대한 고민 필요해 [제10회 퓨처ICT포럼]
27일 열린 제10회 퓨처ICT포럼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은 5가지 ICT게임 체인저가 미래 세상을 혁신적으로 바꿀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특히 5G는 초고속·초저지연을 특징으로 초연결 시대를 실현하고, AI시대가 도래하면 AI 활용방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클라우드를 활용하면 인프라 운영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고, 엣지컴퓨팅 등 기술 발달로 IoT 서비스가 대중화될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한선호 한국IBM 데이터&AI 서비스 총괄
한선호 한국IBM 데이터&AI 서비스 총괄

"챗봇은 AI의 수단이지, 전부가 아니다."

27일 서울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파이낸셜뉴스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제10회 퓨처ICT포럼에서 한선호 한국IBM 데이터&AI 서비스 총괄 상무는 이같이 밝혔다.

이날 한 상무는 "많은 사람들이 'AI=챗봇'이라고 생각하지만, 챗봇은 AI의 수단일 뿐"이라며 "챗봇 이면의 AI 활용 방법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ICT분야에서 혁신이 이뤄졌으나 상용화된 AI 데이터 영역은 20%에 불과하다"며 "산업에서는 나머지 데이터 80%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 상무는 "AI를 활용한 고객 대응 방식의 변화는 단순 비용절감 차원에서 고객과의 접점을 찾으려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AI를 활용한 데이터 관리에 대한 중요도가 점차 커질 것"이라며 "현재 대부분 제조사는 25년 이상 전문인력들이 은퇴하는 시점이다.
하지만 중간급이 없고 다시 주니어가 많아지는 구조를 띠고 있다. 세대 차이로 인해 내부 지식자산이 제대로 전수되기 어렵다.
AI를 활용하면 양질의 지식체계 데이터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김성환(팀장) 김만기 김아름 박소현 서영준 기자 강현수 김대현 김묘섭 김서원 박광환 윤은별 이용안 전민경 인턴기자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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