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7일 서울 소공로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공동 개최한 '제 10회 퓨처ICT포럼'에 참석한 주요 인사(VIP)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안젤라 린 한국화웨이 본부장 2.김성진 한국케이블TV협회 회장 3.앤 라빈 우버 아태 대외정책시니어디렉터 4.전재호 파이낸셜뉴스 회장 5.제롬 글렌 유엔 밀레니엄프로젝트 회장 6.노웅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7.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8.김주현 파이낸셜뉴스 사장 9.정김경숙 구글코리아 전무 10.안성진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11.김명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12.차재필 한국화웨이 부장 13.권대열 카카오 부사장 14.남상인 파이낸셜뉴스 부사장 15.김종윤 야놀자 온라인사업부문 대표 16.류동근 우버 코리아 상무 17.석제범 한국정보통신기획평가원 원장 18.윤용 CJ헬로 부사장 19.박형일 LG유플러스 전무 20.신홍범 파이낸셜뉴스 편집국장 21.이상헌 한글과컴퓨터그룹 부회장 22.곽인찬 파이낸셜뉴스 논설실장 23.김재영 방송통신위원회 사무처장. 사진=김범석
27일 열린 제10회 퓨처ICT포럼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은 5가지 ICT게임 체인저가 미래 세상을 혁신적으로 바꿀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특히 5G는 초고속·초저지연을 특징으로 초연결 시대를 실현하고, AI시대가 도래하면 AI 활용방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클라우드를 활용하면 인프라 운영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고, 엣지컴퓨팅 등 기술 발달로 IoT 서비스가 대중화될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5G의 핵심은 콘텐츠다."
유현중 KT 뉴미디어사업단 모바일미디어 사업담당 상무는 27일 서울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파이낸셜뉴스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제10회 퓨처ICT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VR콘텐츠, 게임 관련 콘텐츠는 계속해서 강화할 것"이라며 "미세먼지 등으로 바깥활동에 제약이 생긴 상황에서 학교나 실내에서 아이들이 운동을 할 수 있는 사업들을 많이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상무는 "슈팅게임 사용자들은 잠깐만 끊겨도 갑자기 총을 맞고 누워있거나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며 "5G를 이용하면 레이턴시가 전혀 없게 이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개인 휴대폰에 게임을 많이 까는 것이 용량상으로 버거웠지만 5G를 통해 스트리밍, 클라우드 방식으로 언제 어디서든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 상무는 "유튜브와 넷플릭스, 디즈니, AT&T 등 OTT 춘추전국시대가 도래했다"며 "디즈니는 미키마우스, 픽사, 마블 등 막강한 콘텐츠 풀을 갖고 있다. 미국 시장은 콘텐츠 독점이 승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국내 콘텐츠 시장은 실시간 채널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많다"며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얼마나 더 성장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진단했다.
특별취재팀 김성환(팀장) 김만기 김아름 박소현 서영준 기자 강현수 김대현 김묘섭 김서원 박광환 윤은별 이용안 전민경 인턴기자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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