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체분석 기반 헬스케어 기업 메디젠휴먼케어는 한국체육대학교와 한국인 운동 유전체 발굴 및 유전체 분석 알고리즘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메디젠휴먼케어는 한국인 특이 운동 성향, 운동 능력, 신체 강화 훈련 프로그램과 연관된 유전체와 바이오마커 분석 알고리즘 개발을 진행한다. 메디젠휴먼케어는 한국인에 최적화된 엘리트 운동선수 육성, 개인 맞춤형 운동 종목 추천 및 운동 훈련 플랫폼의 상업화 검증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체육대학교와 메디젠휴먼케어는 공동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인 개인에 맞는 정밀 운동력 예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개인별 적합한 운동 분야와 운동 효과 그리고 건강 컨설팅을 융합한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동직 메디젠휴먼케어 대표는 "개인 맞춤형 유전체분석으로 질병뿐 아니라 개인에 맞는 운동 종목 추천 및 운동 훈련 프로그램 플랫폼을 통해 일반 국민들의 건강관리와 전문 체육인 육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용규 한국체육대학교 총장은 "한국체육대학교의 우수한 운동 연구 인프라와 메디젠휴먼케어의 기술력의 결합으로 새로운 융합 서비스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전문 프로그램 개발과 도입으로 개인별 맞춤 훈련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메디젠휴먼케어는 개인별 질병예측 유전체분석을 통한 맞춤형 헬스케어를 접목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국내 건강검진 유전체검사 시장을 이끄는 기업이다. 현재 보건복지부 DTC(소비자직접 의뢰 유전체검사) 인증제도 시범사업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진행하는 규제샌드박스 실증 특례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중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여러 나라로 개인 맞춤형 유전체분석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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