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서해의 국민관광지 ‘덕적도’ 섬 음악회 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7.12 14:45

수정 2019.07.12 14:45

국민관광지인 인천 덕적도 서포리 해수욕장에서 오는 20일 섬 음악회가 열린다. 사진은 음악회 포스터.
국민관광지인 인천 덕적도 서포리 해수욕장에서 오는 20일 섬 음악회가 열린다. 사진은 음악회 포스터.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20일 국민관광지인 덕적도 서포리 해수욕장에서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2019 주섬주섬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밤이 빛나는 평화의 섬’이라는 부제로 덕적도 해양관광 자원을 홍보하고, 덕적도 주민이 함께 만드는 관광유입형 음악 축제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 상인, 관광객 등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주민 참여형 축제로 서포리 주민이 주관이 되어 진행하는 행사이다. 서포리해수욕장 개장식을 비롯 서포리 부녀회와 상인회에서 행사장 먹거리 판매장 운영, 청년회 캠프파이어, 평화기원 풍등 날리기 등을 준비해 즐길 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

행사 당일인 20일 오전 9시 10분 덕적도행 차도선 선박 내에서 공연하는 선상음악회를 시작으로 오후 6시 30분부터 개그맨 손헌수 진행의 펜타포트 라이브 스테이지로 해바라기, 피아니스트 윤효간, 트리스, 아디오스오디오의 공연이 있다.


이어 가수 현진영, 탭댄스와 보컬의 콜라보 밴드인 펑키투나잇 밴드가 출연해 시원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지역 내 여행사와 함께 주섬주섬 음악회 기간 덕적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숙박요금, 선박요금, 섬 관광, 푸드존 이용권 등이 포함된 ‘주섬주섬 음악회 관광상품’ 패키지를 출시했다.


장훈 시 관광진흥과장은 “황금빛 모래사장과 푸른바다, 드넓은 백사장과 노송 숲이 어우러진 서해안 최고의 관광지 덕적도를 많이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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