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16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9개 재유럽 한인과학기술자협회와 '산업기술 연구개발 및 혁신활동 협력을 강화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KEIT와 재유럽 한인과학기술자협회는 앞으로 신규 과제 및 사업 기획, 연구개발 협력 강화, 정보 교류 활성화 등에 함께 나선다.
이번 MOU는 2019년 한-유럽 과학기술학술대회(EKC)와 함께 진행됐다.
KEIT는 이날 KOSEA, 비엔나기업진흥원(VBA)과 산업기술혁신 포럼을 공동 개최해 국내 산업기술 R&D 투자 방향 등을 연구자들과 공유했다.
17일에는 EKC 특별세션으로 KEIT 주관의 '글로벌 기술전략 포럼'이 열린다. △산업기술혁신사업과 기획추진 방향 △해외 기술수요조사 및 과제참여 방법 등이 소개된다. 또 해외우수 연구자들이 한국 연구자들과 협력하여 과제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한다.
이수갑 KEIT 기획총괄팀장은 "KEIT는 2016년부터 한-유럽 과학기술학술대회(EKC)와 연계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연구개발 능력을 보유한 해외 연구자들과 국내 연구자들이 서로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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