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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등 36개 공공기관 '청렴사회협약'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7.19 11:02

수정 2019.07.19 13:56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앞줄 왼쪽 일곱번째) 등 36개 공공기관 대표들은 1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공기업 청렴사회협약'을 체결한 후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앞줄 왼쪽 여덟번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 제공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앞줄 왼쪽 일곱번째) 등 36개 공공기관 대표들은 1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공기업 청렴사회협약'을 체결한 후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앞줄 왼쪽 여덟번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 제공

한국전력 등 36개 공공기관은 19일 '공기업 청렴사회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36개 공공기관 대표들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공기업 청렴사회협의회' 회의를 열어 총 19개 조항의 청렴사회협약을 체결, 발표했다.

청렴사회협의회는 청렴하고 투명한 사회 구현을 위해 지난 11월 주요 공공기관들이 모여 발족한 공기업 협의체다. 김종갑 한전 사장이 협의회 의장이다.


이날 맺은 공기업 청렴사회협약은 △윤리·청렴·투명경영 강화 △부패방지 및 청렴도 제고 △청렴협약 이행 및 점검 관련 실천과제 등 총 19개 조항으로 구성됐다.

이날 김종갑 사장은 인사말에서 "반부패·청렴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국가 청렴 정책에 선도적으로 참여해 청렴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청렴사회협의회는 지속적으로 청렴 관련 문제점을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채용 투명성강화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회원사별 채용 프로세스를 비교· 분석해 모범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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