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19개사 지정 운영…기업 맞춤형 컨설팅·혁신활동 지원
[제주=좌승훈 기자] (재)제주테크노파크(원장 허영호)는 성장 잠재력과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공헌도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선정된 지역 스타기업 10곳에 대한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기업은 ▷(주)비케이바이오 ▷㈜제키스 ▷(주)정우계전 ▷(주)대은 ▷㈜대륜엔지니어링 ▷(주)한성기전 ▷비비트리㈜ ▷(주)대한축산유통 ▷㈜일해 ▷(영)제주창해수산 등 10개사다.
스타기업은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25억~400억 원, 상시근로자 10인 이상의 법인사업장을 대상으로 5년 평균 매출액 증가율 5% 이상, 최근 3년 평균 연구개발 투자 비중 1% 이상, 수출비중 10% 이상, 지역청년인재 비중 30% 이상인 지역특성화 조건 중 2개 이상을 충족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선정된 스타기업은 기업별 맞춤형 중장기 성장전략 로드맵 수립과 핵심기술 상용화 R&D 기획 과제 도출을 위한 기업성장계획 컨설팅과 기업혁신활동 등을 최대 5년간 지원받게 된다.
또 기업체 혁신 마인드 함양과 역량강화를 위해 경영·리더십·마케팅·성장전략 등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전문PM(프로젝트 매니저)을 통한 체계적 관리에 나선다.
태성길 제주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은 "스타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점 육성하고, 제주기업의 성공사례로 발굴 확산해 지역산업 성장모델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타기업은 지난해 9개사 올해 신규로 추가된 10개사를 포함해 총 19개사가 지정돼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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