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7월 22일부터 게임산업 및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게임리터러시의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2019 게임리터러시 교사 직무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충청권역의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리는 1회차 연수를 시작으로 경상권, 수도권 등 총 3회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다.
초·중등학교 교원 600명을 대상으로 총 15차시(온라인 9차시, 오프라인 6차시)의 게임리터러시 교육이 진행되며, 연수를 수료한 교사에게는 1학점의 직무연수 학점이 부여된다.
게임리터러시 교사 직무연수는 게임의 긍정적 활용과 확산을 통해 학교교육에 정착해 교육 효과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난 2015년부터 실시했으며, 2018년에는 1,200여명의 교사가 참여했다.
특히 올해에는 게임·산업·교육계 전문가뿐만 아니라 학교현장 교사들의 교육 사례를 제공하고 실습 및 체험형태로 진행한다.
연수는 온·오프라인 혼합연수로 진행된다. 온라인 과정은 게임문화와 교사역할에 대해 사전학습으로 제공하며, 게임리터러시에 대한 다양한 교육적 목적에 따라 선택 가능한 실습·체험형의 7개 선택과정으로 오프라인으로 구성된다.
올해 선택과정은 2017년, 2018년 게임리터러시 교사연구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연구회의 게임리터러시 연구 및 사례를 공유한다.
게임문화팀 곽성환 팀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현장에서의 게임 활용 교육 및 게이미피케이션을 적용한 교육 효과성 제고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2019 게임리터러시 교사 직무연수'는 8월 31일(토) 대전/충청권, 9월 21일(토) 부산/경상권, 9월 28일(토) 서울/수도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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