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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추경 처리 여전히 표류..국회가 참담하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7.23 10:40

수정 2019.07.23 10:40

이낙연 국무총리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낙연 국무총리는 23일 "국회의 추가경정예산안 처리가 여전히 표류하고 있다. 국회의 전개가 참담하다"고 말했다. 정부가 지난 4월 25일 6조7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나 여야간 갈등으로 90일째 처리되지 않고 있다.

이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경제가 어렵다고 모두가 말한다면, 경제를 돕기 위한 추경안의 처리에도 모두가 함께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며 국회의 행태를 비판했다.

이 총리는 "여야 5당대표가 대통령과 함께 일본의 경제적 도발에 대한 공동대처를 다짐(7월18일)했으면 실천이 따라야 한다.
경제를 도와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이제라도 추경을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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