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은행권 작년 사회공헌 1조 국민은행 1903억 '최고액'

박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7.23 17:11

수정 2019.07.23 17:56

지난해 은행권이 사회공헌에 1조원에 가까운 금액을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KB국민은행이 1903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3일 전국은행연합회가 공개한 '2018 은행 사회공헌활동보고서'에 따르면 23개 금융기관의 지난해 사회공헌활동비 지출액은 9905억원으로 조사됐다. 은행 중에선 국민은행이 가장 많은 1903억원으로 조사됐다.


지난 2011년부터 7년 연속 사회공헌 지출 1위를 차지했던 NH농협은행은 3위(1478억원)로 하락했다. 국민은행 다음으로 신한은행(1511억원), 농협은행, 우리은행(1065억원), IBK기업은행(1056억원), KEB하나은행(1011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사회공헌 1등 은행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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