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전무는 이날 2019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 같이 밝히며 "수요가 없는 무작정 LCD 패널을 생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최근 중국 업체들이 LCD 패널을 대량 공급하면서 가격이 폭락한 데 대한 문제를 언급한 것이다.
이어 "가동률 조정은 설비를 유휴상태로 하루 이틀 정도 놔두는 상태"라며 "지금까지 상태를 취해왔고, 앞으로 LCD 가격 하락, 저가 경쟁을 대응할 수 있느냐에 따라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의사결정하는 내용은 단순히 가동 조정이 아니라 본질적으로 가동 운영해야하느냐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integrity@fnnews.com 김규태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