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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박스네트워크, '2019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7.26 10:49

수정 2019.07.26 10:49

샌드박스네트워크, '2019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MCN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가 고용노동부가 선정하는 ‘2019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 기업'은 지난해부터 시작돼 이번이 두 번째로, 일자리의 양과 질을 앞장서서 개선한 100개 기업을 선정해 수여한다. 고용 창출 실적, 청년 및 여성 고용, 정규직 전환 및 일/생활 균형 실천 등 다양한 요소가 선정에 고려되며 작년에는 이케아, 우아한형제들 등이 선정됐다.

샌드박스는 2015년에 창업한 MCN 스타트업으로 창사 이후 3년 동안 지속적인 신규 일자리 창출과 청년·여성 고용률 증가, 정규직 전환 증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2019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지난 한 해 동안 91명(108% 증가)을 신규 인력으로 채용하며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으며 신규 채용 인력 91명 중 89명이 청년 근로자로 사업장 내 청년 고용률이 98%에 달하는 등 청년 고용 창출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샌드박스는 작년 한 해 채용한 인력 91명 중 48명을 여성으로 채용하는 등 전체 근로자 중 여성 근로자의 비율을 50% 이상으로 꾸준히 유지함으로써 여성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환경을 가진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샌드박스는 일자리의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년내일채움공제 및 재직자내일채움공제 사업에 참여하며 청년 근로자에게 자산 형성 및 안정적인 근로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자율 출퇴근제 시행, 자율적인 휴가 사용, 심리상담센터 운영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확립하며 선진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샌드박스 이필성 대표이사는 “스타트업으로서 회사의 성장과 함께 일자리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건전하고 즐거운 조직문화가 근로자들에게 가장 좋은 복지혜택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신규 일자리 창출이나 고용 안정화 뿐만이 아니라 근로자들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 정착에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샌드박스네트워크는 구글 출신의 이필성 대표와 유명 크리에이터 도티가 2015년 창업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티, 풍월량, 장삐쭈, 흔한남매, 급식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지닌 300팀 이상의 크리에이터 그룹이 소속돼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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