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중견련, 우마르 하디 인니 대사와 간담회...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7.29 12:06

수정 2019.07.29 12:06

중견기업연합회 반원익 상근부회장(오른쪽)이 지난 26일 서울 여의대방로 주한인도네시아 대사관에서 우마르 하디 주한인도네시아 대사와 간담회 후 악수를 나누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견련 제공
중견기업연합회 반원익 상근부회장(오른쪽)이 지난 26일 서울 여의대방로 주한인도네시아 대사관에서 우마르 하디 주한인도네시아 대사와 간담회 후 악수를 나누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견련 제공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지난 26일 서울 여의대방로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에서 우마르 하디 대사 초청 중견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과 인도네시아에서 사업을 영위 중인 SM삼환기업, 종근당, 오스템임플란트, 삼익악기, 한세실업, 태평양물산, 대림통상, 샘표식품 등 중견기업인 13명 등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도네시아는 구매력평가(PPP) 기준 국내총생산(GDP) 세계 7위 국가다.
인구 2억6000만 명의 대규모 소비 시장을 가져 동남아 경제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우마르 하디 대사는 "인도네시아는 풍부한 천연자원, 젊은 연령의 인구층을 무기로 사회기반시설 확충, 인재개발 등 다양한 국가경쟁력 강화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고 있다"면서 "한-인니 양국 간 협력 확대와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중견련과 더욱 긴밀히 소통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반원익 상근부회장은 "중견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6월 베트남 대사관에서 시작해 인도, 말레이시아 등 주한 외국 공관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주한인도네시아 대사관과 협력해 현지 진출과 투자, 시장 확대를 희망하는 중견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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