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졸음방지용 껌과 사탕·아이스 패치·손 지압기·목베개·햇빛 가리개 등 6종
이번 행사는 현대글로비스가 휴가철 나들이를 떠나는 고속도로 이용객과 장시간 차량을 운전하는 화물운전자의 안전운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중부고속도로 마장휴게소와 영동고속도로 횡성휴게소는 여름 휴가철에 이용객이 많이 늘어나는 대표적인 휴게소다.
현대글로비스는 이틀에 걸쳐 총 1만여개의 안전운전용품 세트를 배포할 예정이다. 안전운전용품 세트는 졸음방지용 껌과 사탕, 아이스 패치, 손 지압기, 휴대용 목베개, 차량용 햇빛 가리개 등 총 6종으로 구성됐다. 차량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품목들을 중심으로 운전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현장에서 여름철 각종 벌레들로 인해 오염된 차량의 앞유리를 세척해 주는 클린 서비스를 실시해 운전자들의 쾌적한 시야 확보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장시간 운전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가벼운 신체활동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간단한 게임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하반기에 군부대 운전병과 화물차 운전기사, 운전면허시험 응시자 등으로 안전운전용품 세트 기증 범위를 넓혀 안전운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데 더욱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산업재해 사고 예방과 안전운전 의식 확산을 위한 안전공감 캠페인을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안전운전용품 세트 무료 배포 행사는 현대글로비스가 국내 대표 물류회사로서 도로교통 안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안전공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더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새로운 목표 '위 딜리버 호프(We Deliver H.O.P.E)'를 수립하고 실천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졸음운전은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휴가철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안전운전용품 세트 배포로 운전자들의 졸음운전 감소와 안전의식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