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국무원 홍콩·마카오 사무판공실의 양광 대변인은 6일 베이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상황을 오판하고 중국 정부의 자제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을) 두고 (정부가) 약하다고 오해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양광 대변인은 "급진 시위대가 홍콩의 번영과 안전에 심각하게 악영향을 주고 도시를 나락으로 밀어넣고 있다"며 "불장난하는 사람들은 똑같은 방식으로 처벌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 "정부는 여전히 홍콩 경찰과 캐리 람 행정장관에 강력한 지지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jjack3@fnnews.com 조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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