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중견련, 일본 수출규제 피해 접수센터 긴급 가동

박소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07 17:53

수정 2019.08.07 17:57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일본 수출 규제로 인한 중견기업의 실제 피해 사례를 접수한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7일 '일본 수출 규제 중견기업 피해 접수 센터'를 긴급 가동한다고 밝혔다. 일본의 1, 2차 수출 규제 조치에 따른 중견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기초 데이터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중견련은 소재·부품 수급 등 접수된 애로 사항, 추정 피해, 개선 건의 등을 정부와 일본 수출 규제 대책 민·관·정 협의회, 소재·부품 수급 대응 지원 센터와 적극 공유, 긴밀히 협력해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견련 회원사를 포함한 모든 중견기업은 유선, 이메일, 중견련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센터에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전달할 수 있다. 피해 사례를 신속히 공유하기 위한 중견련 회원사 간 핫라인도 구축된다.
일본 수출 규제 세부 내용, 정부 지원 사업 등 중견기업에 필요한 정보를 선별해 제공할 예정이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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