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 정부는 화웨이를 비롯해 통신장비업체인 ZTE, 감시 카메라 제조사인 하이크비전과 다화, 무전기 제조사인 하이테라 등 5개 업체의 장비 구매를 제한하는 규정을 수립하고 13일부터 시행한다고 보도했다.
FT는 이번 조치에 대해 미 정부가 중국 기술기업들이 중국의 사이버 스파이 활동을 도울 수 있다는 우려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했다. 특히 전세계에 초고속 5G 네트워크를 구축 중인 화웨이에 대한 우려가 높다고 FT는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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