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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창신대 2020년도 신입생 등록금 전액 지원

서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11 17:07

수정 2019.08.11 17:07

1년간 계열별 최대 836만원 지급
부영그룹, 창신대 2020년도 신입생 등록금 전액 지원
창신대학교(사진)는 2020년도 신입생 전원을 우정(宇庭) 장학생으로 선발, 1년간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하겠다고 11일 밝혔다.

부영그룹이 이달초 창신대의 재정 기여자로 참여하면서 이뤄진 결과다. 2020년 입학하는 신입생들은 계열에 따라 1년간 572만원부터 최대 836만원까지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창신대학교 관계자는 "대부분의 지방 사립대학이 통상적으로 1년간 200만원(학기당 100만원) 내외의 장학금을 지급해왔던 관행에 비하면 신입생 전원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기 위한 우정 장학생 선발은 대학 발전을 위한 대단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부영그룹은 앞으로도 창신대학교가 특성화된 강소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부영그룹은 현재 전남 화순 능주중·고, 서울 덕원여중·고 및 덕원예고를 운영하며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에 교육 및 문화시설을 기증하고 국내 주요 대학 12곳에 '우정(宇庭)'이 새겨진 건물을 신축 기증했다.
최근 들어선 경남 지역 중·고교 등에도 32억원어치 전자칠판을 기증하기도 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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