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이엔성 경제 산단 예비 시행약정서는 베트남 현지 디벨로퍼인 에코파크(Ecopark)사의 자최사인 TDH 에코랜드와 체결했다.
에코파크사는 흥이엔성 인근 150만평 규모의 친환경 신도시인 '에코파크'를 성공적으로 건설한 회사다.
흥이엔성 경협산단은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남동측 약 30km 지점에 위치힌다. 분당신도시 1.5배 규모인 흥이엔성 리트엉켓 산업도시 내에 건설되며 추정 사업비는 720억원, 면적은 1.4k㎡(약 140ha) 규모다. 경협산단 배후에는 삼성, LG 등 한국기업들이 다수 입지해 있다.
더불어 LH는 에코파크사 및 TDH 에코플레이스사와 체결한 하노이 코비사회주택 '사업협력 합의각서'를 통해 베트남 사회주택 개발 사업에도 사업진출 기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베트남 사회주택은 공무원, 군인, 산단근로자, 저소득층에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히난 공공분양 임대주택이다. 약 60만㎡ 규모로 약 32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향후 신도시 개발 및 스마트시티 등 여러 분야로 확장 연계해 베트남의 경제발전은 물론 국내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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