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티몬 "타임커머스 도입…고객·파트너 만족 강화"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11 17:20

수정 2019.08.11 17:20

티몬의 퍼스트데이X티몬데이가 지난 7월 1일 동시 진행되며 역대 최대 규모로 프로모션이 진행됐다. 티몬 제공
티몬의 퍼스트데이X티몬데이가 지난 7월 1일 동시 진행되며 역대 최대 규모로 프로모션이 진행됐다. 티몬 제공
티몬이 국내 이커머스 사상 '최단 기간', '최다 판매' 기록을 세우며 타임커머스로서 닻을 올렸다. 티몬은 10분 동안 최저가 할인 상품을 판매하는 '10분 어택'을 통해 미숫가루 12만포, 자두 10만개 등을 판매하는 기록을 지난달에 세웠다고 11일 밝혔다. 유통 업계에서 보통 10만개가 판매되면 '초히트 상품'이라고 불린다.

티몬은 최근 10분, 1시간, 3시간, 12시간, 하루 등 정해진 시간에 상품을 판매하는 타임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한 타임매장 본격화에 힘입어 체류시간과 고객충성도 등 고객 지표부문에서 국내 전자상거래업체 중 1위에 올랐다고 티몬은 전했다.


티몬 상품기획자들은 중소 파트너에게 판매 컨설팅을 제공, 파트너에게 최적의 매장을 소개해 짧은 시간에 판매량을 극대화하고 있다.
타임커머스 매장 수익율은 작년 동기 대비 5.6% 개선됐고, 이에 힘입어 티몬 전사 수익율도 20% 높아졌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타임커머스의 본격 도입을 통해 매 시간 파격적인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과 파트너들의 만족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 고객지표와 수익률 모두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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