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대상선 "수익성 강화" 조직개편·임원인사

김용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11 17:26

수정 2019.08.1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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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재직한 최종화씨 CTO 영입
현대상선이 11일 수익성을 강화하기 위한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현대상선은 내년 4월 2만3000TEU급 12척을 필두로 초대형선 20척이 신규 투입되는 것을 계기로 수익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우선 유럽통인 김정범 전무가 구주본부장으로 이동하며, 컨테이너 기획본부장 이정엽 상무가 이번 얼라이언스 협상 실무를 마무리하는 대로 미주본부장으로 승진 발령될 예정이다.

외부인재의 적극적 유치를 통한 조직의 변화도 예상된다. LG전자와 LG화학에서 임원을 지낸 최종화 씨를 변화관리임원(CTO)으로 영입, 경영환경변화에 따른 프로세스 혁신과 디지털 정보시스템 구축은 물론, 신설되는 SWAT조직을 맡게 했다.


백홀 영업 활성화를 위해 해외 현지 영업전문가도 미주와 유럽에 각 1명씩 임원급으로 영입한다. 유럽은 이미 인선을 마친 상태이고, 미주지역은 9월중 발령될 예정이다.
또, 임원의 적재적소 배치를 위해 김경섭 구주본부장을 독일법인장으로, 오동환 한국본부장을 동서남아본부장으로 각각 이동 발령했다.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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