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관광마이스 기업 온라인 구인구직 정보 플랫폼인 '마이스 워크넷(mice.or.kr)'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마이스 워크넷은 관광·마이스 업종 특성상 인력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구직자가 원하는 기업정보, 행사 스태프 참여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플랫폼이 없다는 업계와 구직자의 요구에 따라 전국 최초로 만들어졌다.
이 온라인 플랫폼은 지역 관광마이스 업계 채용이 얼마나 활발히 이뤄지는지, 인력풀이 어떤지 등 채용기업과 구직자의 데이터베이스(DB) 구축과 구직자의 이력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구인·구직자 간 최적화된 구인구직 플랫폼의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스 워크넷은 채용정보, 기업정보(채용마당), 구직자정보(인재뱅크), 정부 및 부산시 지원사업정보, 산업동향정보 등으로 구성된다. 간단한 회원가입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기업과 구직자가 직접 정보를 올리고 이력, 경력, 희망 취업분야, 업무, 연봉 등 희망하는 정보만 필터링할 수 있는 기능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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