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여행사 대상 공모전 실시
【대구=김장욱 기자】"대구경북으로 오이소!"
대구시가 대구경북 대표 관광 상품개발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를 위해 시는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앞두고 국내 및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오는 26일까지 전국 여행사를 대상으로 '대구경북 관광상품 개발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계절, 축제, 미식 등 지역의 주요한 관광콘텐츠를 연계한 국내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인바운드 대표 관광 상품 개발과 개별자유여행객 대구 현지 투어 상품개발 등 3개 분야로 실시된다.
지원 자격은 △내국인 대상 관광 상품의 경우 일반여행업, 국내 여행업으로 등록된 전국 여행사 △외국인 대상 관광 상품은 인바운드 단체상품의 경우 일반 여행업으로 등록된 전국 여행사 △개별자유여행객 상품은 일반 여행업으로 등록된 대구경북 소재 여행사만 지원할 수 있다.
대구경북 대표 관광 상품 선정은 별도에 마련된 심사기준에 따라 진행된다. 국내 관광 상품 10개, 해외 인바운드 대표 상품 18개, 해외 개별자유여행객 상품 20개 이내에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여행사에는 상품운영 및 모객을 위한 홍보비 등이 다양하게 지원된다.
김호섭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상품화, 모객 가능한 다양한 관광상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전국의 많은 역량 있는 여행업계가 대구.경북 관광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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