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협은 14일 오전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에서 피해가족협의회와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 법률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변협은 지난 5월 29일 유람선 침몰사고가 발생한 직후 즉각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피해가족과 법률상담 및 법률연구·여행사·외교부·헝가리 변호사협회와의 접촉 등을 통한 법률지원을 해왔다.
신현호 대한변협 인권위원장이 TF단장을, 인권위원회 소속 변호사 7명이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대한변협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피해자나 그 가족을 위한 법률자문·상담 및 지원 △소송절차 이전단계까지의 법적대응 △가해자나 여행사 및 보험사·정부 등을 상대로 한 협상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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