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시인은 2002년 등단할 당시 15년 이상의 도자기 작가 이력을 갖고 있었으며, 도자기라는 화두를 통해 인간의 삶에 대한 다양한 스펙트럼을 형상화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바움작품상은 김광림 시인의 시 정신과 아시아시인회의의 문학 정신을 이어받아 시상한다. 특히 현대예술의 흐름을 반영하여 현대시의 지평을 넓히고 존재가치를 빛낸 시인에게 주는 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오후 5시 '제231회 숲속의 시인학교(문학과 창작 주최)'가 열리는 고성군 금강산콘도에서 있을 예정이다.
texan509@fnnews.com 성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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