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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마장호수 주차장’ 유료화…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19 13:13

수정 2019.08.19 13:13

파주시 마장호수 주차장 입구.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마장호수 주차장 입구. 사진제공=파주시


[파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오는 20일부터 마장호수 내 9개 주차장 중 제2, 제3주차장부터 단계별로 유료화한다.

박준태 파주시관광사업소장은 19일 “주차장 유료화를 통해 편안한 주차공간 제공과 함께 지역상권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장호수는 작년 3월29일 개장 이후 올해 7월 말까지 360만명의 관광객이 찾았으며 관광객 증가에 따라 유지관리비 또한 증가해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주차요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제2, 제3주차장은 175면으로 연중무휴(09:00~18:00) 운영되며 주차요금은 최초 30분 500원, 초과 30분당 200원으로 1시간 이용 시 700원, 2시간 이용 시 1100원이 부과된다.

주차요금 유료화는 수입이 시설물 유지보수, 편의시설 확충에 재투자돼 관광객 동원을 자극해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주차차량 분산효과를 낳아 교통체증이 개선될 전망이다.
마장호수 제2, 제3주차장은 전망대, 관리동에 근접해 불법주정차 등 주차난이 국지도 98호선 정체로도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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