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일본수출 규제로 어려운 우리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일본 수출의존도가 높은 지역 특산물 판매를 위해 'YES 중소기업 대박람회'를 오는 23~24일 양일간 서울광장, 프레스센터 앞, 청계광장, 무교로, 덕수궁길 일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생활용품, 농수산·가공식품, 패션·주얼리, 관광상품 등 총 23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상품판매전은 우수 생활용품 판매전, 지역상생 농수산, 가공식품 판매전, 서울관광박람회, 패션?주얼리 판매전으로 세분화되어 운영된다. 또 서울광장에서는 '찾아가는 기업상담센터'가 운영된다. 소재부품수급대응지원센터와 전략물자관리원, 중소기업중앙회, 코트라, 무역보험공사 등 관계기관이 협력해 현장에서 애로를 청취할 예정이다.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도 진행한다. 신청사 1층 로비에서 베트남, 스페인, 미국 등 외국인 무역인 10개사(총 9개국)와 올리브영, 인터파크 등 국내 바이어를 포함한 총 21개사 바이어가 참여한다.
행사 기간 동안 제로페이로 7000원 이상 구매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5000원 할인쿠폰 4000매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중소기업 대박람회는 우리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한 자리"라며,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현장에 많이 오셔서 좋은 제품을 많이 구매해주시고,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