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세월호특별위원회 간사인 박주민 의원실 관계자는 "지난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만 5년이 지났음에도 참사에 대한 진상규명은 아직도 진행 중인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세월호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은 박근혜 정부 당시 여당의 방해로 답보 상태를 면치 못했다"며 "참사 후 무려 4년 4개월이 지난 지난해 8월 6일에서야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가 처음으로 공식적인 종합보고서를 공개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에선 선체조사위원회의 성과와 한계에 기초해 새롭게 발족한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역할을 논의한다.
사회적 참사 특조위가 향후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규명함에 있어 집중해야 할 과제와 활동 방향에 대한 각계 전문가들의 공유할 예정이다.
이호영 세월호특조위 전 비서관과 이정일 선체조사위 전 사무처장이 발제를 진행한다. 박병우 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 세월호참사진상규명국 국장, 조영관 민변 세월호참사TF변호사, 배서영4.16연대 사무처장, 장훈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이 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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