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사회

日 전 방위상 "韓 지소미아 파기, 이해할 수 없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22 22:05

수정 2019.08.22 22:05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김유근 국가안보실 1차장이 2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연장 논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날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의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지소미아 연장 여부에 대해 논의 결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2019.08.22. pak7130@newsis.com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김유근 국가안보실 1차장이 2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연장 논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날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의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지소미아 연장 여부에 대해 논의 결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2019.08.22. pak7130@newsis.com /사진=뉴시스

일본 전 방위상이 한국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파기한 것에 대해 상식에 벗어난 행동이라며 비판했다.

22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나카타니 겐(中谷元) 전 방위상은 한국의 지소미아 파기 결정에 대해 "북한을 이롭게 하는 결정으로 한국 정부의 결정을 이해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를 언급하며 "일·미·한의 관계 강화가 중요한 시기이나 한국에게도 중요한 군사 정보가 들어가지 않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특히 미국이 상당히 화를 내고 있지 않은가"라며 "안보는 감정이 아니고 이성으로 판단해야 하며 돌이킬 수 없다.
매우 유감이다"라고 말했다.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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