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성단은 이날 '지소미아 폐기를 통렬히 반대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지소미아는 한일 안보협력의 교량이자 한미일 3각 안보의 발판"이라며 이 같이 주장했다.
장성단은 이어 "한일 양국이 대북정보를 공유하여 정보의 신뢰성을 상호보완하는 것은 양국 모두에서 이익"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4일 기습 발사된 북한의 발사체 관련해 일본이 우리 정부에 정보 공유를 요청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군은 지소미아에 입각해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청와대는 지난 22일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따른 대응으로 지소미아 종료를 선언했지만, 현행 지소미아는 90일 이후인 11월 하순까지 유효하다.
integrity@fnnews.com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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