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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갑질 근절 실천 노사정 공동선언'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26 14:33

수정 2019.08.26 14:33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가운데)과 3개 노조 위원장, 공석원 보령고용노동지청장 등이 26일 충남 보령 본사에서 '갑질 근절 실천 노사정 공동선언' 행사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발전 제공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가운데)과 3개 노조 위원장, 공석원 보령고용노동지청장 등이 26일 충남 보령 본사에서 '갑질 근절 실천 노사정 공동선언' 행사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발전 제공


한국중부발전은 26일 충남 보령 본사에서 '갑질 근절 실천 노사정 공동 선언' 협약식을 가졌다.

3개 노조 위원장 및 공석원 고용노동부 보령지청장이 참여한 이번 공동 선언은 공공분야의 갑질 관행을 근절하고 노동존중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부발전은 지속적인 갑질 예방교육 및 갑질 근절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자가진단을 하는 등 갑질 근절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오고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 중부발전은 경영진과 간부직원이 주축이 된 '갑질 근절 서약 및 다짐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갑질 근절을 위한 노력을 실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노동조합과 고용노동부 보령지청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이 필요하다.
협력기업까지 포함하는 전사 차원의 인권존중 문화가 지역사회까지 확산되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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