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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IHQ, 디즈니플러스 한국서비스 임박 국내 제작사 접촉...지분 부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10 09:14

수정 2019.09.1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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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디즈니플러스의 국내 서비스가 임박한 가운데 IHQ(아이에이치큐)가 강세다. 디즈니플러스가 넷플릭스와 같은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며 지분 관계가 부각된 결과로 풀이된다.

10일 오전 9시 14분 현재 IHQ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3.28% 오른 1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디즈니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플러스'가 오는 11월 12일 출시된다. 콘텐츠 왕국으로 불리는 디즈니의 작품들이 실사 영화로 출시돼 큰 호응을 받은 가운데, 디즈니플러스에 대한 국내 제작업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 매체에 따르면 디즈니플러스는 내년 상반기 한국 서비스를 타진하기 위해 국내 드라마제작사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IHQ와 디즈니의 지분 관계가 부각되며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디즈니는 지난 2017년 계열사 A&E텔레비전네트웍스코리아를 통해 IHQ의 지분 5%를 인수한 바 있다.
현재 A&E텔레비전네트웍스코리아는 IHQ의 지분 4.90%를 보유한 주요 주주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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