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숲 힐링문화캠핑축제 14일 개막

가평숲 힐링문화캠핑축제 포스터. 사진제공=가평군

[가평=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가평 숲에서 8주간 위로-힐링 문화캠핑축제’가 10일 오후 7시 가평군 북면에 소재한 숲속의정원 캠핑장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이번 문화캠핑축제는 오는 9월14일부터 11월2일까지 8주 간 가평읍-북면에 소재한 캠핑장에서 가을 캠퍼를 위해 열리며 매주 토요일 오후 8시부터 버스킹과 퍼포먼스 공연, 버블메직쇼, 체험프로그램, 캠핑 안전교육, 인문학 강의, 아침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들 프로그램은 정식으로 야영장 등록을 마치고 가평·북면야영장연합회에 등록된 28개 캠핑장에서 선보인다. 버스킹 공연에는 파란자전거, 신해솔, cool-lazy 밴드, 밴드 죠, 강선아, 조아혜, 임한빈, 이승호, 훈투더써니, 화도청년, 녹돌고래, 두유노밴드 등 26개 팀이 참가한다.

체험프로그램은 우리가족 포토북 만들기, 삼행시 백일장, 버킷리스트 만들기, 캘리그래피로 액자 만들기, 드로잉으로 에코백 만들기, 생존수영 안전교육 등 기존 체험프로그램과 차별화를 통해 가족이 함께 즐기고 추억을 얻어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축제 관계자는 10일 "기존 축제는 지정된 한 장소에서 단기간 동안 진행되지만 이번 '가평 숲에서 8주간 위로-힐링 문화캠핑축제'는 가평읍과 북면에 위치한 캠핑장에서 8주 간 진행된다"며 "가족단위 나들이가 많은 좋은 계절에, 이번 축제는 가을의 풍성함을 통해 자연 힐링의 참맛을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네이버 카페와 캠핑장 예약어플 ‘땡큐캠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