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수료식…대중교통전문 맞춤형 인재 양성 박차
[파이낸셜뉴스 세종=김원준 기자] 대중교통 운수종사자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세종교통사관학교가 수료생 24명을 추가 배출했다. 이로써 세종교통사관학교 수료생은 총 95명으로 늘었다.
세종시는 11일 세종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수료생 등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세종교통사관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종교통사관학교는 세종시, 한국폴리텍Ⅳ대학 산학협력단, 세종도시교통공사와 함께 전문 운수종사자를 키우고 새로운 청년 일자리 창출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4월 개교해 7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7월 말 제1기 과정을 시작했으며, 훈련생들은 11일까지 7주간 소양 교육(50시간)과 교통 실무 교육(191시간)을 통해 승무사원으로서 갖춰야할 소양과 서비스 및 운전 실무를 배웠다.
지난 5월 충청권 대중교통 상생발전 정기협의회를 통해 대전·충남·충북 버스운송사업조합에서 세종 교통사관학교 성적 우수자를 우선 채용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지난해 94%의 취업률에 이어 올해도 높은 취업률 달성이 기대된다.
이현구 세종시 일자리정책과장은 “4일부터는 교육생 25명을 대상으로 세종교통사관학교 제2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올해 배출되는 우수한 운수사원들이 세종시를 비롯한 충청권 시민들의 소중한 발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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