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내년 7월이면 공원일몰제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에 대한 대응계획을 올해 8월 발표한데 이어 지자체별 공원집행률, 공원조성계획률, 예산투입률, 공원별 계획수립수준, 난개발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장기미집행공원 대응실적을 종합 평가했다. 그 결과 1위 인천, 2위 대전, 3위 제주 순임을 발표했다.
인천시에는 전체 공원면적의 약 17%인 52개소 7.23㎢가 2020년 7월 자동실효 대상이다.
시는 장기미집행공원시설에 대한 보상 및 조성계획을 구체적으로 마련했으며 해당 현안을 주제로 한 전문가 토론회와 민관협의회를 개최했다.
김천기 시 공원조성과장은 “앞으로 장기미집행공원이 도시공원으로 조성돼 시민들이 삶과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