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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19년 하반기 대학생 인턴 모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12 08:09

수정 2019.09.12 08:09

주 5일 근무, 시간당 9500원, 6주 190만 정도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대구시는 지역대학생들이 직장체험을 통해 사회적응력과 취업 경쟁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2019년 하반기 대학생 인턴'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하반기 시청을 비롯해 공사공단, 출연·출자기관 등 기관의 48개 분야에서 근무할 대학생 50명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만 29세 이하로 대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구·경북 소재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접수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자는 각 분야의 업무내용, 근무지, 전공·자격기준 등을 확인해 원하는 1개 분야에 지원할 수 있다. 각 모집 분야별로 전공·학년·자격증 및 봉사활동 등의 기준에 의해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한다.


결과는 10월 10일 오전 10시에 시 홈페이지 및 개별문자를 통해 발표된다.

선발된 학생은 10월 14일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11월 22일까지 6주 동안 근무(주 5일, 1일 6시간)하고 시간당 9500원의 임금을 지급받는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시 대학생 인턴 사업은 평균 12대1 정도의 높은 경쟁률로 참가자 만족도가 높다.

지난 여름방학 대학생 인턴 참가가를 대상 109명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3%가 근무조건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학생 인턴 경험이 사회적응력(48%), 진로 및 직업 탐색(35%), 취업경쟁력(12%) 및 대인관계 향상(5%)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상길 시 행정부시장은 "대학생 인턴 사업은 대학생이 공공기관에서의 업무경험을 통해 사회적응력을 키우고 생활비도 스스로 마련할 수 있어 참여 선호도가 높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근무처를 개발해 더 많은 대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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