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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최근 5년 동안 물놀이 사망사고 없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12 11:23

수정 2019.09.12 11:23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소방본부(본부장 김종근)는 지난 7월 1일부터 9월 5일까지 68일간 119시민수상구조대가 해수욕장 등 주요 물놀이 장소에서 활동하면서 물놀이 사망사고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12일 밝혔다.

소방공무원 38명, 자원봉사자 354명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이 기간 중 진하해수욕장 등 3곳에서 인명구조 29명, 안전조치 3974건 등 구조 활동을 펼쳤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35% 증가한 수치이나 적극적인 인명구조 활동으로 올해 목표 사망자 제로(Zero)를 달성했다.

특히 지난 2015년부터 5년 동안 119시민수상구조대가 활동한 물놀이장소에서는 사망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울산소방본부는 물놀이 사망사고 제로(Zero)화를 위해 수차례에 걸쳐 물놀이 안전사고 대비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24시간 근무 체제로 전환해 휴가를 반납하는 등 피서객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김종근 소방본부장은 “유난히 무더웠던 이번 피서철에 119구조대원과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이고 투철한 봉사로 최근 5년간 119시민수상구조대 배치장소에서 물놀이 사망사고 제로라는 큰 성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피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
”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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