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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첫날 전국 고속道 정체 본격화... 저녁 부터 해소될 듯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12 14:04

수정 2019.09.12 14:04

추석 연휴 첫날 전국 고속道 정체 본격화... 저녁 부터 해소될 듯

[파이낸셜뉴스] 추석 연휴 첫날인 12일 귀성객들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 정체가 본격화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이 157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수도권을 나간 차량은 23만대, 들어간 차량은 10만대다.

공사는 이날 고속도로 전체 이용 차량이 517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을 기준으로 49만대가 나가고 38만대가 들어갈 것으로 관측됐다.

공사는 고속도로 지방 방향 정체는 오후 7~8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 방향은 오후 6~7시께 소통이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시간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에서는 한남나들목~반포나들목 2.8㎞ 구간, 기흥나들목~천안분기점 53.75㎞ 구간, 목천나들목~옥산나들목 21.31㎞ 구간, 청주분기점~옥천나들목 28.22㎞ 구간에서 정체되고 있다.


서울 방향은 양산나들목~통도사하이패스나들목 5.08㎞ 구간, 남이분기점~옥산분기점 12㎞ 구간, 기흥나들목~신갈분기점 5.79㎞ 구간, 양재나들목~반포나들목 7.05㎞ 구간에서도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비봉나들목~송악나들목 40.61㎞ 구간, 해미나들목~광천나들목 13.68㎞ 구간, 무창포나들목~군산나들목 14.93㎞ 구간, 동군산나들목~부안나들목 26.48㎞ 구간이 정체를 보이고 있다.

서울 방향 금천나들목~서해안종점 4.64㎞ 구간도 정체가 있다.

낮 12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7시간20분, 서울~대전 3시간40분, 서울~대구 6시간20분, 서울~강릉 4시간10분, 서울~광주 6시간20분, 서울~목포 7시간10분, 서울~울산 6시간50분 등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5시간30분, 대전~서울 2시간20분, 대구~서울 4시간3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목포~서울 3시간40분, 울산~서울 5시간 등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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