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추석 연휴 첫날 전국 고속도로 정체 여전..오후 7~8시경 해소될듯

장민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12 15:57

수정 2019.09.12 15:57

추석연휴 첫날인 12일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IC부근 하행선(오른쪽)이 정체를 빚으며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뉴스1
추석연휴 첫날인 12일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IC부근 하행선(오른쪽)이 정체를 빚으며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추석 연휴 첫날인 12일 귀성객들이 몰리면서 오후 3시 기준 전국 고속도로에서 지방 방향에서 극심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경기와 충남지역 92㎞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안성분기점에서 망향휴게소까지 20㎞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40㎞ 이하의 속도로 서행 중이다. 목천에서 옥산까지 21㎞ 구간에서도 막힌 교통흐름이 좀처럼 뚫리지 않고 있다.

죽암휴게소 부근∼옥산 21㎞ 구간, 죽암휴게소∼비룡분기점 22㎞ 구간에서도 여전히 차량들이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에서도 발안 부근∼서해대교 부근 24㎞ 구간, 동서천분기점∼부안 부근 46㎞ 구간에서도 서행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27만대가 빠져나갔고, 지방에서 수도권으로는 14만대가 들어온 것으로 추산된다.

도로공사는 이날 고속도로 전체 이용 차량이 517만대에 이를 것으로 봤다. 수도권을 기준으로는 49만대가 나가고 38만대가 들어갈 것으로 관측했다.


오후 7~8시께 전후로 심한 정체는 일부 해소되겠으나 그 이후에도 상당 시간 많은 구간에서 차량 이동이 더딘 곳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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