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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욱 연구원은 "철강업종에 대한 비중을 늘려야 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으며 포스코를 철강업종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성수기 진입에 따른 중국 철강유통가격 반등, 역사적 저점인 주가순자산비율(PBR), 중국의 지준율 인하와 인프라투자 증가 가능성은 투자포인트"라고 설명했다.
3·4분기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다소 부진하나 시장 눈높이는 충족할 전망이다. 현대차증권이 추정한 포스코의 3·4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7% 감소한 6920억원이다.
박 연구원은 "3·4분기에도 투입원가 상승은 불가피하여 가격 인상의 명분은 충분하다"며 "가격인상 타결이 지연되더라도 소급적용돼 4·4분기 평균판매단가 증가 및 실적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가는 20만4500원을 저점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중국 철강유통가격 반등, 중국 지준율 인하 및 인프라투자 확대, 역사적 PBR 저점 하회 등의 투자포인트는 여전히 유효해 주가가 우상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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